예상 밖 어머니 행동, 불같이 화내는 성격변화, 치매인 줄 몰랐던 무지함(경험담)
나의 이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로 남겨 봅니다. 무지함으로 상대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그로 인해 상처를 주고받으며 오랜 시간을 후회로 점철된 나날을 보내는 나 같은 사람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벌써 십수 년이 지난 이야기입니다. 저는 맏며느리로서 홀로 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평소 늘 정갈하신 모습에 누구에게도 싫은 소리 하지 않는 점잖은 성품이셨습니다. 그런 어머니에겐 지병인 고혈압과 또 이웃인 당뇨까지 있어 오래도록 약을 복용하고 계셨지요. 그러던 어느 날인가부터 어머니가 평소에 보이지 않던 행동을 하시는 겁니다. 예상 밖 어머니의 행동 어느 날, 두통이 날 정도로 가스냄새가 집 안에 진동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 부엌으로 뛰어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