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행동하기요

고혈압은 전세적으로 10억 명가량 앓고 있는 질병이며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진단한 질병 중 1위가 고혈압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 가운데 30세 이상이 27.9%를 차지할 정도로 대상 연령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데요. 그럼 고혈압의 증상과 원인 등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대비해 볼까요?

두 팔의-핏줄이-불거지도록-화를-내는-남성

고혈압이란

혈압은 심장에서 혈액을 뿜어낼 때 생기는 압력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혈압의 범위는 120/80(수축기/이완기) mmHg 이하를 말하며 이 기준으로 140/90 이상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나타내면 고혈압, 90/60 이하가 지속적일 때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혈압이 지속될 경우에는 뇌졸중, 심근 경색이라 불리는 심장마비와 협심증, 혈관성질환 등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증상

  1. 개인의 나이와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당뇨, 천식, 신부전증, 비염, 알레르기, 폐질환 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혈압이 높아진다고 특별히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목 뒤쪽이나 뒷머리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환자 중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2. 자주 피로를 느끼고 뒷머리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가볍게 두통을 느낀다거나 뒷목이 땅기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로와 과로가 쌓이면 두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3. 어지럼증, 현기증, 귀울림,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4. 수축기 180 또는 이완기 110 이상일 경우를 (악성 또는 가속성 고혈압) '고혈압위기'라 하는데 이럴 때 합병증 위험성이 큽니다. 어지러움을 느기거나 심부전에 의해 숨이 차거나 하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5. 급작스런 혈압 상승으로 인한 특징은 뇌가 붓고 두통과 졸림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조금만 걸어도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면 심근경색(심장마비)으로 진행될 위험도 따릅니다.

 

고혈압의 원인

  1. 과도한 나트륨 섭취: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높아진 염분농도를 맞추기 위해 혈액량이 많아져 혈압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2.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식이요법으로 성인 표준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복부비만을 없애면 고혈압뿐만 아니라 그 외 성인병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신체활동의 부족입니다.
  4. 유전적 요인도 원인이 됩니다.
  5. 불안하거나 또는 분노와 화를 내는 등 심리상태 심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예방법

가능한 담배는 피하고 음주량을 줄이며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30분간 땀이 날 정도로 보행하거나 그 외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 직후엔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나 조금 쉰다면 대부분 혈압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좋은 식습관을 가져 성인 표준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현미와 보리가 들어간 잡곡밥 드시길 권합니다. 동맥 경화를 예방해 주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음식.
  •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 아몬드, 호두와 같은 견과류.
  •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고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에 도움을 줍니다.
  •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나 꽁치 등 오메가 -3가 풍부한 기름진 생선.
  • 저지방 유제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해야 하는 식품도 있습니다. 짠 음식,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통조림 식품 등에는 신체의 기능을 해치는 다량의 염분과 방부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마치며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혈압계가 보편적으로 보급되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진단은 적어도 2번 이상 재 보길 권하고 있습니다. 가정 혈압계로 아침 식사 전에 2번 혈압을 재는 것이 바람직하며 병원에서 진단하는 수치보다 조금 더 낮게 나오기 때문에 135/80mmHg 이상을 고혈압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의 예방과 대처법에서와 같이 술과 담배를 피하고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하고 혈압을 관리한다면 신체 건강이 현저히 개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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